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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0-08-09 19:35
동남권선도사업 성공사례
 WRITER : Admin
 
조선 기자재업계, "해외시장 개척으로 위기극복"
글로벌 A/S망 구축, 해양설비 국산화로 ‘제2의 도약’ 추진
STX메탈, 미래산업기계 등 민·관·연 공동 연구개발 활발
2010-08-03 09:46:15
조선경기 불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기자재업계가 해양설비 국산화를 통해 해외시
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기자재업계는 그동안 국내 조선업계에만 의지하던 것에서 벗어나 글
로벌 A/S망 구축, 해양설비 국산화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경기가 호황기일 때는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질 틈도 없이 분주했지만 지
금은 많은 업체가 일감을 찾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경기를 많이 타지 않는 해양
설비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하는 기업들도 많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선주사들이 불만을 제기해왔던 신속한 A/S망 구축과 함
께 해양설비 기자재의 국산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야 하나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기자
재업계의 이러한 자생방안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다.
▲신성장동력, 해양설비에서 찾는다
국내 기자재업계는 그동안 조선업계에 선박 분야 설비를 납품하며 호황기를 함께 누려왔다.
그러나 조선시장이 침체되면서 동반침체에 빠져든 기자재업계는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해
양설비 기자재의 국산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선박 분야 기자재의 국산화율은 90%가 넘을 정도로 국내 기자재업계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
으나 해양설비 분야에서의 국산화율은 20%에 그치고 있어 세계 해양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는 연구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은 정부 지원 아래 그동안 선박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
우를 바탕으로 해양설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펌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STX메탈은 신일에이스, 칸, 하이젠모터스와 공동으로 시간당 3천㎥의 해수를 끌어올릴 수있는 ‘FPSO 심정용 해수펌프 패키지’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FPSO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많은 냉각수를필요로 하고 있으며 장기간 바다 위에 고정돼 있는 만큼 작업자들이 거주하는 동안 필요한 생활용수도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STX메탈 기술연구소 박형호 부상무는 “시간당 1천㎥의 해수를 끌어올리는 펌프까지는
개발했으나 해양설비 최대 규모인 3천㎥의해수를 끌어올리는 펌프를 개발하기 위해서
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테스트가 이뤄져야 한다”며 “기존 외국 제품보다 크기는
더 작으면서도 효율성은 높인 펌프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산업기계는 동아JT, 현대클러치와 공동으로 ‘FPSO Anchoring Winch’의 기술개발
및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이후 4년 만인 지난해에 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며 수출주도형 조
선해양 전문기업으로 급성장한 미래산업기계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드릴십 및
반잠수식 리그에 윈드라스(windlass)와 앵커핸들링 윈치(Anchor Handling Winch)를 납
품하며 국내 최초로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가 취약한 부분인 해양 앵커링 윈치(Offshore Anchoring Winch)의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기계는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21개국에 A/S망을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A/S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산업기계 기술연구소 정효석 책임연구원은 “자동위치제어시스템(DPS), 내부회전계류시
스템(internal turret mooring system) 등 해양에서 위치를 고정하기 위한 설비들은 많이 있지
만 기본적으로 위치를 고정시키는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설비는 앵커링 윈치 시스템”이라
며 “시장 정보 및 신기술을 반영해 단순한 국산화가 아닌 세계 최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A/S망 구축으로 고객 신뢰 확보
지난해 9월 지식경제부와의 협약에 따라 부산시 강서구 녹산산업단지에 자리잡은 한국조선해
양기자재 글로벌지원센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A/S로 선주사들의 신
뢰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정부 및 업계와 공동으로 글로벌 A/S망 구축을 추진
하고 있다.
그동안 선주사들은 선박 운항 시 부품에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해외에서 국산 기자재를 구할 수
없어 웃돈을 주고 인근 조선소에서 다른 부품으로 대체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해외에 A/S망을 갖고 있는 기자재업체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며 비용도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으로서는 외국에 A/S센터를 구축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창수 글로벌지원센터 센터장은 “외국에서 우리가 제작한 설비와 같은 제품을 구하기 위해
선주사들은 열배가 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글로벌 A/S망이
구축되면 선주사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순정품을 구할 수 있고 국내 기자재업계에 대한 평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지원센터는 오는 2013년까지 이마켓플레이스(e-Market Place) 등을 통해 글로벌 A/S
망을 구축함으로써 해외 선주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기자재 구입을 손쉽게 할 수 있
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 센터장은 “국내 기자재업계가 공동으로 글로벌 A/S망 구축과 운영에 참여한다면 큰 부담
없이 선주사가 필요로 하는 기자재를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
다”며 “이러한 실적이 쌓이게 되면 이는 국산 기자재의 해외 직수출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추진
◇ 한국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지원센터 전경
기자재업계는 글로벌 A/S망 구축과 함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해양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을 주도하고는 있으나 이는 겉모습에 그칠 뿐 실질적인
내용을 보면 외국 기자재를 수입해 조립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선체(Hull) 부분은 국내 조선업계가 만들지만 전체 가격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상부구조(Top Side)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양설비를 많이 수주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국내 업계에 수익이 발생하는 부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은 STX메탈, 삼성테크윈, 미래산업기계 등 국내 기
자재업체들과 함께 해양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정부 및 지자체, 민간자본 등 총 500억원의 지원금을 투
자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FPSO 심정용 해수펌프, 앵커링 윈치 등 해양설비 7대 유망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0%로 높이고 세계적인 기술 및 생산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허브로 육성시
키는 데 있다.
권성오 선도산업지원단 선임연구원은 “국내 메이저 조선사들과의 논의를 거쳐 연구개발이 중
복되지 않는 설비 중 국산화가 가능한 품목을 선정했다”며 “R&D 뿐 아니라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사업과 같은 비 R&D 분야 사업도 추진함으로써 기자재업체들이 국내에서 제품 개발
및 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한내산단에 1만6천500㎡ 규모로 조성되는 시험인증 기관은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테
스트가 가능해 국내 기자재업계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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